요즘 스마트폰 가격, 많이 올랐죠 <br /> <br />새 제품으로 사려면 10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불황 속에 <br /> <br />굳이 새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중고 거래에 눈길이 가죠. <br /> <br />이런 분위기 속에 삼성에서 공식 인증한, 저렴한 가격의 중고 스마트폰을 내놓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국정감사에 출석한 삼성전자 부사장이, <br /> <br />직접 인증한 '리뉴드 폰'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건데요. <br /> <br />[강봉구 / 삼성전자 부사장 (지난달 27일) : 중저가폰 확대할 것이고요. 리뉴드폰(인증 중고폰)도 팔 거고요. 그외에도 추가 대책을 마련해서 저희도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서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'인증된 중고폰', 다른 말론 '리퍼 폰'이라고도 부르는데요. <br /> <br />삼성이 자사 중고 휴대전화를 직접 점검하고, 수리한 뒤 재판매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 입장에선 100% 정품 부품이 들어가 신뢰할 수 있겠죠. <br /> <br />다만 정확한 출시 시점은 아직 미정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이 중고 스마트폰을 인증 판매하게 된 배경, 이렇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은 점점 커져 가고 있는데 <br /> <br />공식 플랫폼이 없다 보니 품질 보장이 이뤄지지 않은 상품이 브랜드만 걸고 무분별하게 팔리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가계통신비 증가의 큰 이유가 이 고가 단말기에 있다는 외부의 질타도 하나의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미국, 영국, 프랑스에서는 비슷한 중고 인증 상품이 출시돼, <br /> <br />정품 대비 크게는 50%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는 점도 출시 배경으로 꼽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연간 약 1천만 대로 추산되고 있는 국내 중고폰 거래 규모, <br /> <br />이처럼 대형 제조사의 중고시장 진출이 <br /> <br />가격을 안정시키고, 시장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은솔 (eunsol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1021328321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